부산진구-53사단, 군부대 체육시설 개방 합의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 부산진구는 20일 부산진구청에서 국회의원 이헌승, 제53보병사단과 개금동 소재 군부대 체육시설 개방사업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개금동 군부대 체육시설 개방은 군부대 내 체육시설을 구민들에게 개방해 부족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부대 내에 있는 풋살장과 연병장을 개방하고 위병소 바깥에 있는 간부 숙소를 위병소 내로 옮긴다. 옮겨간 간부 숙소 자리에는 내년 말까지 실내체육관을 짓기로 했다. 실내체육관은 군 장병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예정이다.

강관범 53사단장은 "이헌승 국회의원이 국회 국방위원장일 시절 도움을 많이 줬다"며 "지역 방위사단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부산진구 김영욱 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제53보병사단 강관범 사단장을 포함해 협약기관 관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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