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임금 체불’ 박현철 위니아 전자 대표 구속

신동원 2023. 9. 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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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억원의 임금 등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있는 박현철 위니아 전자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부터 근로자 412명 임금과 퇴직금 등 모두 302억원을 체불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변제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김영오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박 대표이사에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적용,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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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증거인멸 우려와 미국 국적자로 도망 염려가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300여억원의 임금 등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있는 박현철 위니아 전자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2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허용구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와 미국 국적자로 도망 염려가 있다”며 박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부터 근로자 412명 임금과 퇴직금 등 모두 302억원을 체불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변제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김영오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박 대표이사에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적용,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추석 전 근로자 임금체불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자 상습적·악의적 임금 체불 사업주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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