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미러 안 접힌 차 찾아 두리번…테슬라 '탈탈' 턴 도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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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안 잠긴 외제차를 골라 금품을 털어간 남성이 포착돼 공분을 샀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자전거를 끌고 등장한 남성이 주차장을 배회하며 두리번거리다가 A씨 차 옆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두리번거리는 거 소름이다",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찾아다닌 거네", "간도 크다. 다 돌려받고 전과 기록 남겨줘라", "주차장 차 터는 사람들 우선 대상이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들이다. 꼭 확인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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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안 잠긴 외제차를 골라 금품을 털어간 남성이 포착돼 공분을 샀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에 도둑이 들어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안산에 살고 있는 테슬라 모델3 차주라고 소개하며 사연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절도범에게 현금 25만원, 선글라스, USB 메모리, 4T 외장하드 등을 도둑맞았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자전거를 끌고 등장한 남성이 주차장을 배회하며 두리번거리다가 A씨 차 옆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차 내부 블랙박스에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차 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녹화돼 있었다.
A씨는 "참 별일이 다 있다. 요즘처럼 사방에 CCTV, 블랙박스인 세상에 어찌 저러는지"라며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두리번거리는 거 소름이다",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찾아다닌 거네", "간도 크다. 다 돌려받고 전과 기록 남겨줘라", "주차장 차 터는 사람들 우선 대상이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들이다. 꼭 확인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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