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가을비…시간당 30~50㎜ 비[내일날씨]

황병서 2023. 9.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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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1일에는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0~50㎜의 매우 강한 비(일부 지역은 시간당 60㎜ 이상)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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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16~24도·낮 최고 기온 21~27도
강풍특보·풍랑특보 발표될 가능성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좋음’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목요일인 21일에는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가을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스님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강원영동·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0~50㎜의 매우 강한 비(일부 지역은 시간당 60㎜ 이상)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야영 자제 △지하차도 출입 금지 △시설물 붕괴 △배수로 막힘 △교통안전 등을 당부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24도, 낮 최고 기온은 21~27도 사이가 되겠다.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동부해상과 그밖의 동해상에서 바람은 30~60㎞/h(9~16m/s)로 차차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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