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계철 원장 "소아·여성 특화 진료 강화해 병원 경쟁력 높일 것"

최태영 기자 2023. 9.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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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의 지역적·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소아, 여성, 난임클리닉 등 특화된 진료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역 최초 국립대병원의 명성에 맞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권 원장은 "행정수도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국가 의료발전을 위한 정책사업 참여 등 테스트베드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내년에 충남대 의대의 세종 이전에 맞춰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산학연간 융·복합 연구도 활성화해 미래 의료의 핵심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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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세종충남대병원장 취임, 2025년까지 2년 임기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행정수도 세종의 지역적·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소아, 여성, 난임클리닉 등 특화된 진료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역 최초 국립대병원의 명성에 맞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일 오후 본관 4층 도담홀(대강당)에서 이진숙 충남대 총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청 교육감, 장선호 세종특시 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권계철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권계철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여성,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진료를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검사와 진단부터 임신, 출산, 냉동 난자 보관사업 등 난임 부부들을 위한 가임 진료체계를 수립하고, 지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역할 강화와 신생아중환자실 확충 등 의료 수요를 충족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행정수도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국가 의료발전을 위한 정책사업 참여 등 테스트베드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내년에 충남대 의대의 세종 이전에 맞춰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산학연간 융·복합 연구도 활성화해 미래 의료의 핵심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ESG 경영 선도와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대전 충남대병원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상호 발전을 통해 중부권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의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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