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개국식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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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25일 군산항과 연안해역을 관제하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개국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산 오식도동에 자리한 이 센터는 목포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와 더불어 항만과 연안을 아우르는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로서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일 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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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25일 군산항과 연안해역을 관제하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개국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산 오식도동에 자리한 이 센터는 목포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와 더불어 항만과 연안을 아우르는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로서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일 개국했다.
개국식 행사는 오전 10시 10분께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주요 내빈과 함께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청사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기존 관제구역인 군산항만 해역에서 군산 연안(부안, 고창 해역 일부 포함) 해역까지 확대해 관제할 예정이며, 군산항 교신채널은 VHF 12번, 군산 연안 교신채널은 VHF 71번을 사용한다.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총 4795㎞ 면적(서울시 면적 7.9배)의 바다에 대해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가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제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군산 연안 해역의 관제 사각지대가 해소돼 군산연안을 항행하는 선박들에 양질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은 "군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가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로 새롭게 개국함에 따라 보다 넓은 해상에서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라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해역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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