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높이 콘서트 무대 구조물 붕괴, 인부들 덮쳐…9명 부상, 2명 중상

연합뉴스

하남시, ‘슈퍼팝’콘서트 무대 구조물 붕괴…인부 5명 깔려

경기도 하남에서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져 작업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4시 30분쯤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 설치 중이던 40m 높이의 무대 구조물이 쓰러졌다. 이날 사고는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무대 설치 근로자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대 설치물이 붕괴된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날 하남시에는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

임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