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한 경남…공공임상교수 뽑고 퇴직의사까지 활용

이정훈 2023. 9.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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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일 도청에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열어 의사 인력 확충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국 평균(218.4명)보다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경남도는 설명한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 소아응급진료 촉탁의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수련병원 전공의를 확대하는 방법으로 의사 확충에 나선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광역지자체가 전국평균보다 의사 수가 부족하다"며 "도민의 건강권 확보에 필요한 의사 확충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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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20일 도청에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열어 의사 인력 확충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은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가 174.2명이다.

전국 평균(218.4명)보다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경남도는 설명한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 소아응급진료 촉탁의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수련병원 전공의를 확대하는 방법으로 의사 확충에 나선다.

또 거점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를 채용해 마산의료원, 거창·통영 적십자 병원에 파견한다.

경남도가 최근까지 공공임상교수 채용공고를 5번이나 냈지만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대한의사협회 협조를 받아 퇴직 예정이거나 퇴직한 의사를 의료기관에 배치하는 '시니어 의사' 활용 사업, 필수 진료과 전공의 육성수당 지원 사업 등을 내년에 추가로 추진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광역지자체가 전국평균보다 의사 수가 부족하다"며 "도민의 건강권 확보에 필요한 의사 확충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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