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전국·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김옥선씨 외 10명 수상

안지율 기자 2023. 9.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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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0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2023년 전국·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11개 작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에서 시는 지역 내 성인문해교실 학습자의 부문별 작품을 제출해 시화 9개, 엽서 2개 총 11개 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한글 및 디지털 문해교실, 학력인정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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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밀양시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11개 작품이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옥선, 강순임, 이순분, 김도치, 윤순연 씨.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2023년 전국·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11개 작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시화, 엽서 쓰기 2개 부문의 공모가 진행됐다.

이번 시화전에서 시는 지역 내 성인문해교실 학습자의 부문별 작품을 제출해 시화 9개, 엽서 2개 총 11개 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화 부문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글봄상에 강순임(71·여·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감동글상에 김영순(75·여·밀양시종합복지관), 석종순(67·여·초동작은도서관), 행복글상에 윤순연(76·여·무안면 동산교실), 김도치(81·여·청도면 대촌교실), 김옥선(84·여·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희망글상에 한소자(83·여·삼랑진읍 안태교실), 전순옥(77·여·무안면 동산교실), 박임선(82·여·초동작은도서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엽서 부문에는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소망글상에 이순분(86·여·청도면 고법교실), 이명덕(82·여·상남면 조동교실)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용기와 끝없는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한글 및 디지털 문해교실, 학력인정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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