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광양항 컨테이너 선박 화재·위험물질 대응훈련

김동수 기자 2023. 9.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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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0일 광양항 일원에서 선박 화재와 위험물질 유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컨테이너 선박 관련 해양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위험유해물질 사고의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전 같은 다양한 훈련을 통해 복합해양 사고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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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0일 광양항 일원에서 광양소방서 등 13개 민·관·공 유관기관과 함께 컨테이너 선박 화재 및 위험물질 유출 대응 훈련을 벌이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3.9.20/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0일 광양항 일원에서 선박 화재와 위험물질 유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컨테이너 선박 관련 해양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광양소방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화학물질안전원,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서부컨테이너터미널 등 총 13개 민·관·공이 참여했다.

광양항은 주요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으로 지난해 186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가 대형 선박을 통해 수출·입됐다.

국가적으로 활발한 물류 이동의 통로이며 그만큼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지역이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위험유해물질 사고의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전 같은 다양한 훈련을 통해 복합해양 사고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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