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완료…25일 준공식

이정민 기자 2023. 9. 20.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후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서귀포시 남원 및 표선지역의 하수 처리를 위해 기존 하루 처리 규모 8000t에서 1만6000t으로 증설됐다.

이번 증설로 지난해 108%에 달하던 남원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율이 6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처리 규모 8000t서 1만6000t으로 늘어
[제주=뉴시스] 증설사업이 마무리된 제주 서귀포시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후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서귀포시 남원 및 표선지역의 하수 처리를 위해 기존 하루 처리 규모 8000t에서 1만6000t으로 증설됐다.

총 209억원이 투입된 증설공사는 지난 2020년 9월 착수, 올해 4월까지 추진됐고 8월까지 기자재 설치 및 종합 시운전을 거쳐 이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최종 준공 전 3회에 걸친 방류수 수질검사에서도 강화된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증설로 지난해 108%에 달하던 남원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율이 6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강재섭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정상 추진 및 조기 사업 마무리를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남원 외에 지난 4월과 7월 제주하수처리장(9만t 증설)과 동부하수처리장(1만2000t 증설) 증설을 착공했고, 2만t을 늘리는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은 2021년 3월 시작해 현재 공정 41%로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