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개발방식 변경’ 1차 관문 넘어…시의회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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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경기장 개발방식 변경계획'이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0일 전주시가 상정한 '종합경기장 개발방식 변경 동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동의안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을 재정사업에서 민간자본 유치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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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경기장 개발방식 변경계획’이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0일 전주시가 상정한 ‘종합경기장 개발방식 변경 동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동의안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을 재정사업에서 민간자본 유치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들어서게 될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이 전주시 재정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사업방식도 기존 기부 대 양여에서 대물변제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 개발사업방식은 민간자본 유치로 전주종합경기장(덕진동)을 전주월드컵경기장(장동) 인근으로 이전하고,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양여해 개발토록 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었다.
원안대로 가결되지는 않았지만 수정요구 내용이 중복 조항삭제와 명칭, 용어 변경으로 알려지면서 본회의 통과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해당 동의안이 오는 2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중앙부처 행정절차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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