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육대학 수시경쟁률 '9.31대1'→'5.82대1'…인기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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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수시경쟁률이 급락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15일 2024학년도 수시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육대학(초등교육과)는 77명 모집에 488명 지원하면서 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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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수시경쟁률이 급락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15일 2024학년도 수시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육대학(초등교육과)는 77명 모집에 488명 지원하면서 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2023학년도) 수시경쟁률 9.31대1보다 크게 낮아졌다. 전년도에는 77명 모집에 716명 원서를 냈다.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빈번, 지난해에만 8명이 학교를 떠났다. 올해에도 3명이 자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계는 최근 학부모 또는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교권추락 등의 영향으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가 최근 공개한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학교 구성원의 인식조사 분석결과'를 보면 지난 4월24일부터 5월4일까지 교원 675명, 학생 2038명, 보호자 17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수준 심각성을 묻는 항목에 교원 69%, 보호자 59.8%, 학생 30.4%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교육활동 침해를 받은 적 있는지 물어본 결과 학생에 의한 침해 경험은 37.6%, 보호자에 의한 침해 경험은 31.6%였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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