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경정공원서 무대 구조물 쓰러져…"근로자 5명 부상 추정"

이세현 기자 2023. 9.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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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 전경. 〈사진=미사경정공원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 설치 중이던 페스티벌 무대 구조물이 쓰러져 근처에 있던 근로자 5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0일) 미사경정공원에 따르면 오후 4시 26분쯤 공원 내 무대 구조물이 쓰러졌습니다. 해당 무대 설치는 오는 23~24일 예정된 페스티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근로자 5명이 구조물에 깔렸습니다. 공원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여부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일반 공원 방문객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비가 많이 내려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구조 작업 중입니다. 또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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