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사고 시공사-입주예정자 보상 협의 진통

강성옥 2023. 9.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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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과 입주예정자 사이에 보상 협의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GS건설 측은 전용면적 84㎡ 평형을 기준으로 '6천만 원 무이자 대출' 방안을 제시했지만 주민들은 지원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 주민들은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한 경우가 많은 만큼 당장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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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과 입주예정자 사이에 보상 협의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GS건설 측은 전용면적 84㎡ 평형을 기준으로 '6천만 원 무이자 대출' 방안을 제시했지만 주민들은 지원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 주민들은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한 경우가 많은 만큼 당장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모두 천666가구에 이르는 해당 아파트 단지는 전체의 84.8%가 특별공급으로 분양됐으며 이 가운데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분양인 경우는 915가구에 달합니다.

주민들은 또 아파트 재시공 과정에서 지반 구조물에 대한 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GS건설 측은 "지반과 토질의 특성을 감안해 존치가 필요한 부위는 재시공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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