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라 건국대 교수 논문, 최고 권위 ‘네이처’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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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라(사진)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쳐(Nature)'에 게재됐다.
건국대는 이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의 가치' 연구논문이 이러한 성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은 이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의 가치평가서를 토대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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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문제 해결 위한 ‘자연의 가치’ 연구 논문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희라(사진)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쳐(Nature)’에 게재됐다.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은 이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의 가치평가서를 토대로 작성됐다. IPBES는 2012년 UN 산하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분야의 연구 결과를 평가한 뒤 보고서를 작성, 각국 정부 등에 전달하고 있다.
이 교수는 IPBES 가치평가서 도출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5만 편이 넘은 과학출판물·정책문서의 평가 방법을 정리,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일을 주도한 것.
네이처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기후변화 해결에 필요한 근본적 변화를 다루고 있다. 자연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는 ‘가치 중심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연구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교수는 “우리는 자연이 주는 다양한 가치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같은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회와 경제 등 전 세계 모든 부문에 걸쳐 자연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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