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24시] 봉화군, 물가안정 캠페인…“지역경제 활성화”

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2023. 9.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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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한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건건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18일부터 27일까지 내수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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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호우로 피해 본 봉화군, 전통시장 장보기 돕는다
봉화군청 마라톤동호회, 창립 이후 최초 군부 준우승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봉화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한다. 특히 주요 성수품의 가격 안정과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봉화군은 이 기간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20대 성수품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대상은 전통시장, 소매점포, 골목슈퍼 등이다. 위반 시에는 현지 시정·계도하고, 상습적 위반 소매점을 대상으로는 추가점검과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건건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들이 최근 추석 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 호우 피해 봉화군, 전통시장 장보기 돕는다

봉화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18일부터 27일까지 내수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봉화군은 제수용품, 성수품 구입을 위한 봉화사랑상품권 구매 유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장보기 활성화 일환으로 19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유관기관 단체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을 펼쳤다. 오는 2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현국 군수는 "올해 여름 우리 지역은 집중호우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경기불황과 소비위축으로 지역경기가 많이 침체됐다"며 "이번 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봉화군청 마라톤동호회, 창립 이후 최초 군부 준우승

지난 16일 안동 경북도청신도시 호민지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봉화군청마라톤동호회가 창립 이후 최초로 군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마라톤동호회를 비롯한 도내 21개 시군 지자체 동호회와 도내 소방공무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남녀 구분 없이 통합해 1시간 30분 내 골인하는 10km 단일 종목으로 열렸다.

봉화군청 마라톤클럽을 이끄는 정규하 회장은 "평소 마라톤을 사랑하는 회원분들의 열정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단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은 마라톤으로 기른 체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봉화군 발전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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