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으로 불꽃쇼 보러 오세요"...23일 가을밤 수놓아

▲ 순천만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펼쳐진 불꽃쇼 전경 사진 : 순천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순천에서 열립니다.

순천시는 오는 23일 밤 9시부터 20분 동안 오천그린광장에서 한화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연출력으로 불꽃·드론·레이저·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진행합니다.

불꽃쇼 주제는 'Connect Our Dream'으로, 정원의 나무가 자라듯 우리의 꿈도 성장해 하늘의 불꽃처럼 희망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불꽃쇼에 앞서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은 개그맨 김현철의 재치있는 지휘 퍼포먼스와 정상급 연주들이 협연하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열립니다.

조직위는 행사장 전 구역에 걸쳐 25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 발파지점인 그린아일랜드와 풍덕들 경관정원 일대를 미리 통제할 예정입니다.

연향들과 국가정원 동문에서 각각 출발해 오천그린광장에 도착하는 셔틀버스도 17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합니다.

관람객들은 착석을 위한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하여야 하며 텐트나 의자는 설치할 수 없습니다.

평소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했던 구역에도 이날은 반려동물의 시력과 청력 보호 차원에서 동반할 수 없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에 핀 꽃처럼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을 이번 불꽃쇼는, 생태와 기술의 접목으로 정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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