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풋귤,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된다

고동명 기자 2023. 9.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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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코스메틱 전문기업 ㈜로나스코스메틱에 '제주산 풋귤 추출물로부터 항산화능을 갖는 화합물의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로나스코스메틱에 이전하는 기술은 풋귤 주정 추출물에서 항산화능이 있는 화합물을 제조해내는 방법이다.

한성수 로나스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기회로 제주산 풋귤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뛰어넘어 지역사회, 제주기업들과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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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와 코스메틱 전문기업 ㈜로나스코스메틱가 기술이전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코스메틱 전문기업 ㈜로나스코스메틱에 '제주산 풋귤 추출물로부터 항산화능을 갖는 화합물의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로나스코스메틱에 이전하는 기술은 풋귤 주정 추출물에서 항산화능이 있는 화합물을 제조해내는 방법이다. 항산화 물질은 피부세포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주름을 예방,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풋귤 추출물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2종에서 비타민C의 2배에 달하는 항산화 기능성을 확인해 지난 8월 특허출원을 마쳤다.

로나스코스메틱은 이번 특허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풋귤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성수 로나스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기회로 제주산 풋귤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뛰어넘어 지역사회, 제주기업들과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정용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소장은 "연구를 거듭할수록 제주 생물자원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제주의 청정한 자연생태계가 바이오산업 발전의 화수분이 될 수 있게 기술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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