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6일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행사 연다

조현아 기자 2023. 9.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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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오는 26일 암사동 유적에서 '제6차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총회'에 참석한 세계 도시의 시장·기업 대표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재연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수희 구청장은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강동구 암사동 지역에서 전승하여 보존하고 있는 귀중한 우리 전통문화"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강동구를 찾아 준 세계 도시 내외빈에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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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 총회 방문 해외 초청객 등 대상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가 오는 26일 암사동 유적에서 '제6차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총회'에 참석한 세계 도시의 시장·기업 대표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재연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오는 26일 암사동 유적에서 '제6차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총회'에 참석한 세계 도시의 시장·기업 대표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재연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상여를 메고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만가를 주고 받으며 발을 맞추는 장례놀이이다. 출상(상여가 떠남) 시 험난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상여가 뒤로 밀리는 듯 앞으로 나아가면서 강물이 출렁이는 모습으로 흥겹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회와 함께 매년 10월 열리는 '선사문화축제'에서 호상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재연 행사는 WeGo 총회를 위해 방문한 회원 도시 시장과 협력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에 한국 문화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강동구와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회(회장 박성직)는 이날 행사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호상놀이의 전 과정을 60분간 재연할 예정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강동구 암사동 지역에서 전승하여 보존하고 있는 귀중한 우리 전통문화"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강동구를 찾아 준 세계 도시 내외빈에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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