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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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제22회 전국 보건교육 경연대회'에서 건강음주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를 발표한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는 음주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회복상담사와의 상담, 알코올 예방 교육, 자조모임, 중독 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독 치료와 일상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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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제22회 전국 보건교육 경연대회'에서 건강음주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보건교육 경연대회'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전국 보건 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 3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를 발표한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는 음주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회복상담사와의 상담, 알코올 예방 교육, 자조모임, 중독 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독 치료와 일상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음주 재발과 포기가 빈번한 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제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회복자와 연계해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과 실제 치료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점점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구는 실제 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회복자와의 상담을 통해 동기를 부여 받고 절주에 성공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구민 건강을 위해 쪽방촌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금주 상담과 중독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간(肝)편한 세상속으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정윤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가 안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알코올 고위험군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음주뿐만 아니라 흡연, 약물 등 다양한 중독 예방교육과 치료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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