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창·부안 호우주의보…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유승훈 기자 2023. 9. 20.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오후 4시 현재 군산·고창·부안 등 전북지역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예상되는 만큼 전북도는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실시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 등 대피 태세 강화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일 오후 4시 현재 군산·고창·부안 등 전북지역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21일 아침까지 30~100㎜, 많은 곳(서해안)은 120㎜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예상되는 만큼 전북도는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실시 중이다. 공사 현장 및 배수로 점검 등 호우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는 만큼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속된 호우에 따라 지반 약화로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 바란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