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국제대회 출전 선수 스포츠컨디셔닝 지원

대전스포츠과학센터 스포츠컨디셔닝 모습.(대전시체육회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대전스포츠과학센터가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국제경기에 출전하는 대전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컨디셔닝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23일부터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펜싱 오상욱(대전시청)과 육상 창던지기 김경애(대전시청)는 대회일정과 국가대표 일정이 없는 기간 대전스포츠과학센터 스포츠컨디셔닝팀을 방문해 운동수행능력 향상과 부상예방을 위한 훈련과 컨디셔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태권도 이한나(대전체고)는 10월10일부터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개최되는 2023 타이위안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대비해 하체와 발목의 근파워 및 지구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과 스포츠심리훈련 전문가에게 심리기술훈련을 지원받았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의 출연금으로 시작된 대전스포츠과학센터 스포츠컨디셔닝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시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전환됐으며 선수들의 부상재활훈련, 스포츠테이핑,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현장맞춤형 스포츠과학지원사업이다.

이 회장은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