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 제수품으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전달

자원봉사센터와 10개 기업 200세트 한부모·다문화가정에 전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10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등이 20일 신도꼼지락시장에서 구매한 제수품 등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사랑을 전달하는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전달식을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0일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전통시장서 구매한 제수품을 형편이 어려운 200가구에게 전달했다.

대전시는 이날 동구 신도꼼지락 시장에서 이장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대전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활동중인 한국조폐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KT 충남·충북광역본부 대전지사, 신협중앙회 등 10개 기업과 기관이 2700여 만원을 후원해 만든 키트다.

신도꼼지락시장 상인회도 쌀과 과일, 한과등 20여가지 신선한 먹거리로 이뤄진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했다. 정성을 다해 만든 키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지역의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된다.

이장우 시장은 "한가위를 맞아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기업과 기관,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로 전달될 사랑과 응원이 모두에게 마음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는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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