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

엑스포장에 지역상생사업 홍보정원 조성, 자생식물도 후원

[대전=뉴시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신규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정에 따르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식물후원 약정식을 체결하고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린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에 소속 국립수목원의 위탁재배 농가가 생산한 식물을 활용해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3만 1500그루의 자생식물을 후원할 방침이다.

또 조직위와 ▲산림엑스포 국내외 홍보 협력 및 행사 개최 지원 ▲휴양치유관과 문화유산관 내 한수정 지역농가 정원 및 산불전시 조성 ▲산림엑스포 준비 기간 중 위탁생산한 식물 활용 등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수정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소속 수목원이 위치한 지역농가와 수목원 경관조성에 필요한 식물을 위탁재배하는 지역상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식물구입비 절감, 일자리 창출, 방문객 유입 등 연간 약 8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성공사례부터 수목원·정원문화를 아울러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 수목원·정원 플랫폼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조직위에 적극 지원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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