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추석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행보

김현주 기자 2023. 9. 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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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으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20일 오전 자갈치 수산노점과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수산물시장 두 곳에서 소비 동향을 살핀 뒤 상인들이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가안정 대책을 더욱 세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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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수산노점 등 수산물 시장 2곳 방문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영향 등 직접 살펴
부평깡통시장 상인과 소통하며 물가도 점검

박형준 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으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20일 오전 자갈치 수산노점과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을 방문했다.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을 앞두고 시의 ‘꼼꼼검사 촘촘감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 확인하며 지역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박 시장은 수산물시장 두 곳에서 소비 동향을 살핀 뒤 상인들이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려했다. 또 장을 보러 나온 시민과 만나 부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이 20일 자갈치 수산노점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어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물가안정 대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살피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등 성수품 수요가 증가해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우려되자 오는 27일까지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과일 수산물 채소 육류 등 성수품을 명절 전에 집중적으로 공급해하도록 하며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평깡통시장의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직접 과일과 전 등을 사는 한편,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 부평깡통시장 인근의 횟집에서 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박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가안정 대책을 더욱 세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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