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FOMC 관망세'에 강보합···외인 사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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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는 20일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2%) 오른 2559.7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2%) 내린 883.74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870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을 시도하며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한국시간 기준 21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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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는 20일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2%) 오른 2559.7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6포인트(0.10%) 내린 2556.55에 개장한 뒤 보합권 내 약세를 보이다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 2560선 턱밑에서 멈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9억원, 50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6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현·선물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29%), SK하이닉스(000660)(-1.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60%), 현대차(005380)(2.58%), 삼성SDI(006400)(0.90%), 기아(000270)(2.52%)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발틱운임지수(BDI)가 반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팬오션(028670)(9.13%), HMM(011200)(3.55%) 등 해운주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 중에서는 운수창고(1.94%), 운수장비(1.66%), 종이·목재(1.15%), 통신업(0.8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의료정밀(-1.77%), 의약품(-1.33%), 기계(-1.0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13%) 내린 882.7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2%) 내린 883.74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870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을 시도하며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103억원, 3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6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4.50%), 에코프로(086520)(7.09%)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DX(022100)(0.18%), 엘앤에프(066970)(0.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21%) 등도 올랐다. 반면 HLB(028300)(-2.52%), 알테오젠(196170)(-4.15%), 펄어비스(263750)(-2.33%), 루닛(328130)(-12.11%) 등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466억원, 8조6702억원으로 부진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한국시간 기준 21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쏠려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 관전 포인트는 금리 동결 여부가 아니라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 경제 전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발언 수위"라며 "기본 시나리오는 점도표 변화 없이 경제전망을 소폭 상향하고 파월 의장의 원론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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