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000만년 전 공룡화석 경매로 나온다…"예상가 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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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쥐라기 말기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의 화석이 내달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공룡 화석 경매는 전 세계에서 1년에 단 몇 차례만 열릴 정도로 드문 행사다.
티라노사우루스 경매 당시 영국 에든버러대 공룡 전문가 스티브 브루사티 교수는 "희귀한 공룡 화석이 개인 수집가의 금고 속으로 사라져 공개적으로 전시할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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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중생대 쥐라기 말기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의 화석이 내달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BBC는 19일(현지시간) 초식공룡 캄프토사우루스의 화석이 내달 프랑스 파리의 드루오 호텔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화석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높이 2.1m, 길이 5m에 이르는 해당 화석은 1990년대에 고생물학자 배리 제임스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발견했으며, 발견자의 이름을 따 '배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매 관계자는 "(배리의) 두개골은 90%, 나머지 골격도 80%가 온전하다"고 밝혔다.
공룡 화석 경매는 전 세계에서 1년에 단 몇 차례만 열릴 정도로 드문 행사다. 지난 4월에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이 스위스 경매에 나와 개인 수집가에게 약 80억원에 낙찰됐다. 유럽에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이 경매에 나온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고고학적으로 희귀한 공룡 표본이 개인 소유로 넘어가는 데 대해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경매 당시 영국 에든버러대 공룡 전문가 스티브 브루사티 교수는 "희귀한 공룡 화석이 개인 수집가의 금고 속으로 사라져 공개적으로 전시할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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