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일가족 3명 참변…유서없이 시신으로 발견
박선우 객원기자 2023. 9.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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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대전 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유성구 구암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50대 A씨 부부와 20대 딸 B씨 등 일가족 3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B씨의 직장동료로부터 "B씨가 조퇴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 경찰과 함께 A씨 주거지로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 등을 근거로 이들 가족이 극단 선택한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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