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0㎜' 가을장마에 경남 10개 시·군 '호우주의보'…'비상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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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의 영향으로 경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남 양산, 창원, 김해, 고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남은 이날 오후부터 하동, 산청, 진주, 사천 , 통영, 거제 등 도내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산림청도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경남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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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침수·산사태 우려지 통제 시작…예찰 강화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경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남 양산, 창원, 김해, 고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남은 이날 오후부터 하동, 산청, 진주, 사천 , 통영, 거제 등 도내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산림청도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경남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경남에는 산청과 하동 등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주요지점의 일 강수량은 시천(산청) 29.5㎜, 하동 21.5㎜, 수곡(진주) 19㎜, 남해 9.6㎜, 삼가(합천) 9.5㎜, 북상(거창) 7.5㎜다.
기상청은 21일까지 경남에 30~100㎜, 지리산 부근 120㎜, 경남 남해안 150㎜ 이상의 많은 비를 예보했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초기대응단계'에 돌입한 후 오후 3시20분부터 '비상 1단계'로 상향했다.
도내 18개 시·군의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소규모 교량), 계곡 등 침수·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도 시작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우려되거나 재난에 취약한 급경사지, 산지, 하천변에 대한 예찰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장마가 마무리 될 때까지 경찰, 소방과 협조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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