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왕새우 축제' 1만명 다녀갔다…판매액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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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간 팔금도에서 열린 '섬 왕새우 축제'가 2억여원의 판매액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신안 왕새우를 맛보기 위해 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왕새우 소비촉진은 물론 신안의 명물 왕새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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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간 팔금도에서 열린 '섬 왕새우 축제'가 2억여원의 판매액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신안 왕새우를 맛보기 위해 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왕새우 소비촉진은 물론 신안의 명물 왕새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핀초스 요리 시연,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O·X 퀴즈 등 축제 동참을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 즉석에서 다양한 왕새우 구이와 튀김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시중가 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왕새우를 판매하고,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내실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양식새우 생산은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62어가(862ha)에서 4000여t을 생산, 550억 원의 생산액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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