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붙잡힌 '대전 신협 강도' 21일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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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신협에서 대낮에 강도 사건을 벌인 피의자가 21일 국내로 송환된다.
대전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A(47) 씨를 21일 베트남에서 대전서부서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8일 정오쯤 대전 서구 관저동 소재 한 신협에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은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러 이동 수단을 이용해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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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신협에서 대낮에 강도 사건을 벌인 피의자가 21일 국내로 송환된다.
대전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A(47) 씨를 21일 베트남에서 대전서부서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21일 오전 5시 3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오전 중으로 서부서로 이송될 예정이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훔친 돈의 행방 등을 조사한다.
A 씨는 지난달 18일 정오쯤 대전 서구 관저동 소재 한 신협에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은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러 이동 수단을 이용해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3일만인 지난 10일 현지 한인의 제보를 받고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베트남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A 씨를 검거했다.
당시 A 씨는 한화 200만 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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