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회용품 퇴출 확산’ 도·시군이 맞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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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플라스틱 소비 원천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플라스틱은 인류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 중 하나인 만큼 1회용품 퇴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1회용품 근절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인식 개선부터 실천 확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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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가 플라스틱 소비 원천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5회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31일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체결한 ‘공공기관 탈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도·시군 간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도 실·국·본부장, 도내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및 토의, 협조·건의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등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전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확산해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선 공공기관 1회용품 퇴출 확산을 위해 관계자 간 추진현황을 공유했으며, 범도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 시군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 지속 추진 ▷시군 운영 장례식장, 영화관, 스포츠경기장 등 1회용품 제공 금지 추진 ▷1회용품 사용규제 집중 홍보 및 현장 계도,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 독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전개 및 범도민 실천운동 확산 추진 등 1회용품 퇴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도는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 ▷2023 대백제전 주민 관람 독려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 관련 홍보 ▷제28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 참석 ▷소상공인 금융지원 홍보 ▷시군별 스마트팜 조성 추진 등 28건을 시군에 전달했으며, 특히 다가오는 2023 대백제전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시군은 건의 및 홍보 사항으로 ▷천안 흥타령춤축제 ▷논산 강경젓갈축제 ▷계룡 군문화축제 ▷금산 세계인삼축제 ▷예산 예당호 빛축제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플라스틱은 인류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 중 하나인 만큼 1회용품 퇴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1회용품 근절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인식 개선부터 실천 확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의를 마치고 개막식 현장을 점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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