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문제 해결은 민관공 협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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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문제해결 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가졌다.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는 온라인(경북 ON), 오프라인(시군 설명회, 기관·민간단체 제안)으로 발굴·수렴하고 있어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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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문제해결 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가졌다.
이 플랫폼은 도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민간단체,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이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경북에는 39개 공공기관·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올해 플랫폼 사업 및 의제 소개, 의제실행 지원금 전달, 공동실천 선언문 낭독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실행의제는 지난 2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200여건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집행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개가 선정됐다.
주요 의제로는 ▲찾아가는 전문 의료서비스 K-의료버스 ▲주민이 직접 만드는 안전한 원도심 셉테드(CPTED) 프로젝트 ▲도시와 농촌의 교통안전의 틈, 니캉 내캉 매매(꼼꼼히) 채워보자 ▲아이부터 안전한 세상 '신나는 안전 운동회' ▲청년 둥지도시 '로컬, 청년이 간다' 등이 있다.
경북도는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8개 실행의제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는 온라인(경북 ON), 오프라인(시군 설명회, 기관·민간단체 제안)으로 발굴·수렴하고 있어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민·관·공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행의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앞으로 더 많은 도민과 공공기관이 경북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안전한 경북,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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