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대촌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안'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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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의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안'이 제정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20일 광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남구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안'이 제296회 임시회 기획총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반딧불이가 다수 출연하는 지역, 반딧불이 탐사장소로 이용될 수 있는 서식지를 보호하고, 보호활동에 관한 재정지원, 실태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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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안'이 제정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20일 광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남구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안'이 제296회 임시회 기획총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박상길 남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반딧불이 다발생지역의 효율적인 보호와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기여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은 반딧불이가 다수 출연하는 지역, 반딧불이 탐사장소로 이용될 수 있는 서식지를 보호하고, 보호활동에 관한 재정지원, 실태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가 인간의 생존 및 생활의 기본임을 알고, 자연의 질서와 균형이 유지되도록 구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25일 열리는 광주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환경파괴로 서식지와 개체가 사라지고 있는 반딧불이는 천연기념물로 등재돼 있다.
이에 광주 남구는 자연환경 복원 지표 중 하나인 반딧불이를 관찰·체험할 수 있는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8년째 열어오고 있다.
광주 시민들은 '대촌천반딧불이보존회'를 구성해 각종 모니터링 활동과 하천청소, 폐수감시 봉사활동을 병행 중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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