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반려견 비문등록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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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반려견의 비문(코무늬)을 등록해 유기·유실견 발생을 예방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문인식 반려견 개체등록 서비스를 반려동물 친화도시인 창원시에서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반려동물의 유기·유실율을 낮추고, 동물복지에 한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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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반려견의 비문(코무늬)을 등록해 유기·유실견 발생을 예방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문등록을 위한 '창원퍼피' 앱을 출시하고, 오는 23일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비문은 반려동물의 코 전반에 분포된 고유한 무늬로, 사람의 지문처럼 일생동안 변하지 않아 개체 식별로 사용이 가능한 생체 정보다.
비문과 반려견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개체 등록이 이뤄지면 유기·유실견 발생률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동물등록은 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칩을 목줄 등에 매달아 사용하는 외장형의 두가지 방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등록 방식은 체내 삽입에 대한 거부감 및 분실 우려 등으로 동물 등록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비문등록을 도입하게 됐다.
반려견 비문등록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으로 '창원퍼피' 앱을 다운받아 반려인, 반려동물 정보와 비문을 등록하면 반려견 유실 시 등록된 비문 정보를 통해 주인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문인식 반려견 개체등록 서비스를 반려동물 친화도시인 창원시에서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반려동물의 유기·유실율을 낮추고, 동물복지에 한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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