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노조, 중앙행정기관 최초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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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는 최고 명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20일 국토교통부노동조합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 행정안전부의'2023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평가에서 대상인 대통령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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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토교통부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는 최고 명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중앙행정기관 최초의 대통령 표창이다.
20일 국토교통부노동조합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 행정안전부의'2023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평가에서 대상인 대통령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전국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건전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 역시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모범적 노사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수상 배경으로는 △국토교통 공공기관 노동조합 정책 연대를 통한 국토교통 전방위 산업에서 국민 안전과 복지 증진 앞장 △LH 토지 파문 당시 자발적 공직자 윤리 점검 활동 전개 △국토교통 분야 파업 시 적극적 중재 통한 사회적 손실 최소화 △미래 국토교통 노동환경에 대한 연구용역 통한 지속가능한 공직사회 문화 창달 △노사 합동 장학회 설립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 등이 꼽힌다.
포항 출신 최병욱 국토부 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합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노동운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무원 노동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중앙행정기관·광역자치단체·교육청은 대톨령표창을 받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부산광역시(국무총리표창), 서울시교육청(국무총리표창), 충남교육청(국무총리표창), 경찰청(행정안전부장관상), 울산교육청(행정안전부장관상), 강원교육청(행정안전부장관상)이며, 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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