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영·유아·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취약층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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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20일부터 대상·연령별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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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20일부터 대상·연령별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2010.1.1.~2023.8.31. 출생자)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를 접종하거나, 이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과거 2회 이상 접종한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달 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대기시간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대별 날짜를 구분해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1948.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11일부터 △만 70~74세(1949.1.1.~1953.12.31. 출생자)는 10월16일부터 △만 65~69세(1954.1.1.~1958.12.31. 출생자)는 10월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14~64세(1959.1.1.~2009.12.31. 출생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보건소등록 에이즈 및 폐결핵 질환자가 해당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다음달 26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접종가능하며(신분증, 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및 국가유공자증 지참) 보건소등록 에이즈 및 폐결핵 질환자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보건소 2층 예방 접종실에서 접종 가능하다.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다. 취약계층을 제외한 무료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위탁의료기관은 구 누리집, 보건소 누리집(http://health.ddm.go.kr),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시 신분증(어린이는 예방접종 수첩)을 지참해야 하고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제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독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부터 다음 해 4월로, 예방주사를 맞은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2주가 걸리며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이기 때문에 11월까지는 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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