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유사 시 신속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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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세종과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0일) 오후 7시를 기해 세종과 충남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했고, 대전 지역은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서울, 인천, 광주, 경기, 제주 등 5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단계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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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세종과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0일) 오후 7시를 기해 세종과 충남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했고, 대전 지역은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해당 지역의 강우 상황과 산사태 예측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추가 상향 발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7시 현재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9개 시도에는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 인천, 광주, 경기, 제주 등 5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단계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예방본부를 운영하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에 귀 기울이고, 유사 시 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사태 안전 행동요령
(KBS 재난포털 https://d.kbs.co.kr/prepare/tips?gubun=010)
▲ 호우가 내릴 때는 등산이나 캠핑을 중단하고 미리 대피해야 합니다.
▲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미리 대피하거나 대피명령이 내려지면 반드시 대피해야 합니다.
▲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보이면 즉시 대피하고 주민센터 등에 신고합니다.
▲ 대피 시에는 화재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 대피 시에는 옆집에도 상황을 알려주고 함께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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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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