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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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여성·가족 정책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인 전북여성가족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여성 교육 및 일자리 지원 등 실행기능을 담당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한 전북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연구소가 통합한 것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기능 복합기관인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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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김관영 지사의 강력한 의지로 결실 맺어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 여성·가족 정책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인 전북여성가족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20일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온정이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재단은 ‘전북의 변화를 함께하는 여성·가족 정책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 ▲여성가족정책 추진기반 확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연구-정책-실행 생태계 완성으로 창의혁신 조직 구축’이라는 3대 목표와 15개 세부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여성 교육 및 일자리 지원 등 실행기능을 담당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한 전북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연구소가 통합한 것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기능 복합기관인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그간 전북은 오랫동안 정책기능은 전북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연구소에, 실행기능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로 이원화돼 운영해왔다.
이로 인해 연구와 실행의 괴리가 좁혀지지 않아 2010년부터 언론과 여성계, 도의회 등에서 양 기관의 통합논의가 꾸준히 제기됐으나, 지난 민선 8기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에서부터 실질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민선 8기 1년여 만에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앞으로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지역 여건에 맞는 여성·가족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양성평등 및 여성 역량 강화, 사회활동 네트워크 거점으로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경력단절 예방,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 사업 등을 맡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여성과 가족관련 정책연구와 실행 기능을 함께할 수 있는 통합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각계각층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 정책의 허브가 돼 여성의 삶과, 가족의 일상이 활기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정희 원장은 “긴 기다림과 오랜 염원이었던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지난했던 시간의 터널을 지나 출범한다”면서 “여성·가족정책과 여성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확대해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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