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부검 의뢰(종합2보)
박주영 2023. 9. 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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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유성구 구암동 한 빌라에서 50대 A씨 부부와 20대 딸 B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전날 갑자기 전화를 받고 나가서 조퇴한 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B씨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이들을 발견했다.
A씨 아내와 B씨 시신에서는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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