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축제 11월3~5일…기대 포인트 다섯

풍양면 유자축제장 일원

[문경화 기자(=고흥)(988810@hanmail.net)]
고흥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가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군에 따르면 축제 추진위원과 실무추진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고흥유자축제' 추진 확대 회의를 개최해 세부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제3회 고흥유자축제의 확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고흥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힐링축제로의 도약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자 축제가 기대되는 이유 다섯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 힐링 축제로 거듭나는 오감 만족 체험형 프로그램

제3회 고흥유자축제는 '유자향에 취하고, 황금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풍양면 유자축제장 일원 12만 평 유자밭에서 5만 그루의 500만 개의 샛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방문자에게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 유자C를 선사하는 힐링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오감 만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 3박자가 풍성한 축제

유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축제장을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해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며, 유자밭 보타닉 미디어아트를 조성해 환상적인 야경 유혹으로 빠져들게 하는 등 축제기간 내내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캠핑

올해는 유자뿐만 아니라 우주 관련 체험 등 4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이고, 유자밭 캠핑 등 남녀노소가 온몸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 1000대의 드론이 선사하는 아트쇼

'유자향 별밤 아트쇼'는 1000대 드론으로 가을밤 축제장의 환상적인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며 '함께 하는, 즐기는 축제'를 위해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 현장 라이브 커머스 운영

특산물 판매몰인 고흥몰과 연계해 유자밭에서 현장 라이브 커머스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 의지를 밝혔다.

[문경화 기자(=고흥)(9888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