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예술작품으로'..부산환경공단 이색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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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쓰레기와 나무, 옷 등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된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위치한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1층 작은 미술관에서 폐품과 폐악기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전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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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버려지는 쓰레기와 나무, 옷 등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된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위치한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1층 작은 미술관에서 폐품과 폐악기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전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작은 미술관 'From Musical Instrument'전시는 파손이나 고장으로 더 이상 연주가 불가능한 폐악기와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서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환경보존과 자원순환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에는 폐악기와 폐품으로 연주하는 업사이클밴드 '웨이브즈' 공연과 폐 농약 분무기를 활용한 첼로 연주 '유니크 첼로 콰르텟' 등의 콘서트도 열린다.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와 협업하고 있는 가치예술협동조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위원회가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작은 미술관'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전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쓰레기, 폐 의류, 폐 자동차 부품 등을 활용한 '프롬 아트 프로젝트(From Art Project)를 추진해 김정주, 신무경, 박경석, 박기덕, 우징, 윤지민, 이현주, 전아연, 조가은, 조영민 작가가 참여한다.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곡 자원순환특화단지의 활성화와 시민환경교육을 통해 순환자원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신나는 에코투어버스, 가족공작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견학, 전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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