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한민국 성장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박차

박상욱 기자 2023. 9. 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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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다음 주 경기북부 발전전략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는 경기북부 발전전략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행안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김 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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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아 협조 당부
이달 중 행안부에 주민투표 공식 건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국회를 찾아 경기북부특별차지도 설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다음 주 경기북부 발전전략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다. 그 목표에는 여야도 진영도 따로 없다"며 "어제 국회를 찾아 행안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분들을 만났다. 그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는 경기북부 발전전략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행안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25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사, 도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의장, 민관합동추진위원, 종교·사회·시민단체장, 도민 등 250여명이 모여 선포식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공식 건의하는 행사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김 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오는 2026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내년 총선 전 특별법 통과를 정치권에 요청 중이다.

김 지사는 올해 국회 토론회(8월17일, 5월2일)와 중앙지방협력회의(2월10일)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시군 순회 도민대상 토론회, 시군 공무원, 종교계와의 숙의과정 및 공론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오는 11월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본계획 및 비전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6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달 내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제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행안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하면 3개월 정도 걸리고, 내년 초 주민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를 통과하려면 내년 2월9일 전에는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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