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일·노화·생일 등 도서지역 전기 충전소 설치…급속·완충 25대

무공해차 전환브랜드사업 선정, LG유플러스와 협약

완도군은 환경부 주관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됨, 사업 추진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 금일, 노화, 생일, 금당 등 도서지역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다.

완도군은 환경부 주관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우철 군수와 현준용 LG유플러스 EV 충전사업단장은 협약에 따라 금일, 노화, 소안, 생일, 금당 등 도서 지역을 비롯한 신지, 고금 등 충전 취약 지역에 급속충전기 20대, 완속충전기 5를 올해안에 설치키로 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4시간 관제 센터 운영, 즉시 출동이 가능한 유지 보수망도 구축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전소 등 전기차 이용 기반 시설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