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 전문가 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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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20일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 전문가 실무협의체'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 전문가 실무협의체는 지난 2013년 부산 앞 바다의 케미컬운반선 마리타임 메이지호 충돌·화재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올해 남해해경청이 추진 중인 '복합해양사고 대비·대응 종합 계획' 진행사항과 해상화학사고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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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20일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 전문가 실무협의체'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해상화학사고 효율적 대응과 협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 전문가 실무협의체는 지난 2013년 부산 앞 바다의 케미컬운반선 마리타임 메이지호 충돌·화재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사고대응 보건분야 △선박내 상황예측 △물질정보 및 특성 △화재진압 △선박구조 및 구난 등 기존 5개 분야에서 해사환경 변화 및 친환경 연료(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추진선 증가에 따라 올해 △위험물 컨테이너 및 LNG선박 분야 전문가 확대, 6개 분야 전문가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해상화학사고는 유류 오염사고에 비해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지난 2013년 충돌·화재선박인 케미컬운반선 마리타임 메이지호 화재를 18일만에 진압한 점, 2019년 9월 울산염포부두에서 케미컬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랜드호 18시간 만에 화재진압 완료하는 등 그 위험이 상당히 높아 국가 재난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경은 진단했다.
이로 인해 남해해경청은 사고 조기 수습을 위해 관계기관 상호협력 및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전문가 조언이 중요한 실정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올해 남해해경청이 추진 중인 '복합해양사고 대비·대응 종합 계획' 진행사항과 해상화학사고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논의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해상화학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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