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탄 여성 추행하고 불법촬영한 소방관..."직위해제"

정승필 2023. 9.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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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로 출동 나간 소방관이 보호 조치를 받던 주취 상태의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사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 20분쯤 서초구 관내 파출소로 이동하는 구급차 안에서 주취 상태의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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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구급차로 출동 나간 소방관이 보호 조치를 받던 주취 상태의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구급차로 출동 나간 소방관이 보호 조치를 받던 주취 상태의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사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 20분쯤 서초구 관내 파출소로 이동하는 구급차 안에서 주취 상태의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사실을 인지한 B씨는 즉각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구급차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뒤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차로 출동 나간 소방관이 보호 조치를 받던 주취 상태의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서초소방서는 이날 "해당 소방관은 직위해제 후 업무 일선에서 배제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현재 사안에 대해 자체 조사 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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