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제1회 고양 의료포럼 26일 개최

노승혁 2023. 9.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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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6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 강화'를 주제로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의 '정부 차원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체계 혁신 방향' 주제 발표와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고양권 응급환자 범위 등 현황 소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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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6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 강화'를 주제로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산병원 전경 [일산병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필수 의료는 응급의료·외상·암·심뇌혈관질환·중환자·중증 감염병·임산부·신생아·소아 질환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료서비스다.

하지만 최근 지리적 문제 또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등 다양한 이유로 붕괴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일산병원은 그동안 구축·운영해 온 필수 의료 선도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 강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의 '정부 차원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체계 혁신 방향' 주제 발표와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고양권 응급환자 범위 등 현황 소개가 진행된다.

또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정책실장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일산병원의 운영 현황과 고양 시내 필수 의료 제공률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서북부 공공의료기관들을 연결,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치료가 가능한 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및 소아 응급 네트워크, 심혈관질환 핫라인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이천균(일산병원 연구소장), 정성훈(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상운(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손정일(일산복음병원장), 김진영(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진료부원장) 등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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