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의 역사를 담는다' 화순탄광 사진전 25일 개막

구길용 기자 2023. 9. 2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순군은 오는 25일부터 화순시네마와 화순군청 로비 등에서 화순탄광의 역사를 담은 '118년의 기록전 안녕, 화순탄광'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순탄광의 118년 역사를 보여주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25일부터 10월6일까지 화순군민회관(화순시네마) 남산홀과 화순군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이끈 화순탄광 기록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탄광의 118년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전이 오는 25일부터 10월6일까지 화순군민회관(화순시네마) 남산홀과 화순군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오는 25일부터 화순시네마와 화순군청 로비 등에서 화순탄광의 역사를 담은 ‘118년의 기록전 안녕, 화순탄광’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순탄광은 지난 1905년 우리나라 최초로 탄전이 발견됐으며 1980년대까지 태백·삼척·영월과 함께 전국 4대 탄광으로 손꼽히다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지난 6월30일 폐광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화순탄광의 118년 역사를 보여주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25일부터 10월6일까지 화순군민회관(화순시네마) 남산홀과 화순군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회 사진 주제는 고종 황제가 통치하던 시절부터 시작되는 ‘화순의 시간과 탄광’, 깊은 동료애가 느껴지는 채탄의 현장 ‘광부의 몸짓’,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인생을 들어보는 ‘광부의 시선’ 등 3가지로 구성했다.

또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화순광업소를 기록하다’와 화순탄광에서 청춘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화순광업소를 기억하다’ 영상도 상영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호남 최대 탄광으로 118년 동안 지역경제를 이끌었던 화순광업소의 기록을 지역민들에게 보여주고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주민들이 전시회를 찾아 탄광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