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뒷돈 의혹 임종헌 전 감독 혐의 모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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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K리그2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임 전 감독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에이전트 최씨는 "돈이 오간 사실은 인정하지만 당시 임씨가 감독 지위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부정 청탁을 했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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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K리그2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임 전 감독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1년간 태국 프로축구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한국인 선수 2명을 선발하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 모 씨에게 4천만원을 받고, 선수 한 명에게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에이전트 최씨는 "돈이 오간 사실은 인정하지만 당시 임씨가 감독 지위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부정 청탁을 했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대학 선수 세 명이 프로구단에 입단하자 기부금과 인사비 명목으로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연세대 축구부 신 모 감독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신 전 감독 측 변호인은 "부정한 청탁을 받은 바 없고 입단 과정에 영향을 미친 바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678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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